[세계일보=조사위]나인뮤지스 경리에 이어 AOA 설현의 비키니 사진이 대학축제 음란성 홍보에 이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K대학교 주점 간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는 설현의 통신사 광고 포스터를 사용한 대학축제 주점의 풍경이 담겨 있다. 포스터 속 설현은 몸에 밀착된 청바지를 입은 채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 옆에는 빨간색 란제리를 입은 모델 사진도 보인다. 특히 이들 사진 가운데에는 '먹고 싶지?'라는 자극적인 간판명이 걸려 있어 충격을 준다.
 

설현 포스터 아래로 보이는 주점의 메뉴명은 눈살을 더욱 찌푸리게 한다. 메뉴에는 '꽂아줘 모듬꼬치', '그녀의 두툼한 삼겹살비빔면' '여자친구 자취방 치즈라면' '오빠 나 뜨거워 순대볶음' 등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성적인 표현들로 가득하다.

해당 주점은 경상대학교 경영정보학과에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경상대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는 "설현 양과 모델분 그리고 경상대 학우분들에게 모두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학축제 주점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앞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대학축제 중 운영한 주점에서 희대의 살인마 오원춘과 연예인 출신 성범죄자 고영욱의 이름을 내건 안주세트를 판매해 비난에 휩싸였다. 이에 캠퍼스 측은 모든 가을축제 일정을 취소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 역시 군산대 축제의 음란성 홍보 포스터에 자신의 화보가 사용되자 제작자들을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출처:세계일보=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0/07/201510070040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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