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구간 암병등반 통제.
[세계일보=신종철]지난 13일 오전 북한산 국립공원 인수봉 에서 5톤 규모의 암석이 떨어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인수봉에서 5톤 무게의 낙석이 암벽등반 준비를 하던 일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산악회 회원 윤모씨 가 낙석에 깔려 사망하고 52살 이모 씨 등 3명이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수봉 위쪽에 고정돼 있던 바위가 풍화 작용 등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일행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1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인수봉 낙선 사고 후속 조치로 전국 국립공원 암벽등반 구간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공원공단은 우선 북한산국립공원 인수봉 구간의 암벽등반을 통제한다. 이곳은 전날 암벽등반코스에서 등반대기중인 10여명의 하중에 밀려 5t규모의 암석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만 통제되는 인수봉 암벽등반 코스는 2인이상의 인원으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다룰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출입제한구역이다. 일반적인 탐방로는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세계일보 조사위 신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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