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1. 13:48 뉴스
이완구 前국무총리 사퇴 이후 25일만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50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現 법무부장관인 황교안 장관을 지목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비롯해 사정 당국의 최정점에 서 있는 현직 법무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는 정치권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으로 보인다.
황 후보자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 출발해 2년 3개월 재직기간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온데다 정무 판단력이 뛰어나고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지며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황 장관은 그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정원장 등 주요 인사 수요가 있을 때마다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외유내강형 인물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직 검사 시절에는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공안통 이다.
하지만, 황 후보 지명을 놓고 사정 정국 조성이라는 야당의 반발도 예상돼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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