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5. 05:08 문화/예술
대학로 공포 스릴러 연극‘학교괴담-동상의 저주’와 '술래 잡기'
‘학교괴담-동상의 저주’와 '술래 잡기'
[세계일보 조사위=신종철]올 봄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로 주목할만한 두 가지 공연이 대학로에 있다.
2014년 여름 오픈과 동시에 매진 열풍을 일으킨 충격 실화 연극 ‘학교괴담-동상의 저주’, 그리고 다중인격을 소재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본격 심리 추적 스릴러 연극 '술래 잡기'이다.
- 충격 실화 연극 ‘학교괴담-동상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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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극 '학교괴담-동상의저주' 포스터>
2014년 여름 초연 당시 연일 매진 사례 열풍을 일으키며 유료 객석 점유율 89%와 인터파크 관객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이슈로 떠올랐던 충격 실화 연극 ‘학교괴담-동상의 저주’가 2015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받는 입시 스트레스와 학교폭력을 괴담과 접목시킨 충격 실화 연극 '학교괴담-동상의 저주'는 어느 학교에나 존재하는 괴담을 음침한 분위기의 공포극으로 재조명하며 자리에 앉은 순간부터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아찔한 공포를 보는 이에게 전달한다.
2015년 3월 20일부터 대학로 '이수스타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 본격 심리 추적 스릴러 연극 '술래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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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극 '술래 잡기' 포스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또 하나의 연극은 올 초 드라마로 화제가 되었던 다중인격 소재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대학로에서 꾸준히 인기 몰이해 온 본격 심리추적스릴러 연극 '술래 잡기' 이다.
미국에서 24개의 인격을 인정받아 화제가 되었던 인물 빌리 밀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본격 심리 추적 스릴러 연극 '술래 잡기'는 이유도 모른 채 밀실에 갇힌 두 남녀의 심리상태와 차례대로 드러나는 숨겨진 인격, 그리고 과거 속 인연 끝에 밝혀지는 반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스크린을 통한 영화와 달리 실제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과 어둠 속 무대장치, 그리고 음향효과를 통한 연출은 관객들을 극도의 긴장감으로 몰아가며 매일 똑같은 만남에 지루함을 느낀 이들에게 대학로 연극 학교괴담과 술래잡기를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2013년 10월 25일부터 대학로 '우리네극장'에서 계속 공연되고 있다.
신종철s13418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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