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4. 19:21 문화/예술
인디고셀럽’, 문화예술동호회 어플리케이션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갈 것-첫 발걸음을 내딛는 콘서트, 소설가 김홍신 등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쳐
[세계일보 조사위=신종철]세상의 모든 주소록 ‘컬러콘텍트(대표 신상현)’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인디고셀럽’은 지난 12월 18일 크리스마스 기념 ‘인디고 미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상암 ‘제일라아트홀’에서 열었다. 이 콘서트에서는 노래, 마술, 피아노, 바이올린, 프리스타일 농구 퍼포먼스, 비트박스, 드럼이 어우러져 색다른 구성을 이루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무대는 재즈피아니스트 신영국이 ‘인디고셀럽’의 첫 공연을 축하하는 연주로 열었고, 뒤이어 재즈피아니스트 민세정, 재즈보컬리스트 이지민,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비트박서 최승철이 인디고셀럽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프리스타일 농구 퍼포먼스와 곽지웅씨의 드럼 솔로 연주가 이어졌다. 쉽게 보기 어려운 드럼 솔로 무대를 선보인 후, 두 팀의 합동 무대가 이루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의 마지막은 가수 리멤버러스가 장식하였다. 2부는 노병욱, 한설희, 도기문 각 마술사의 메인 액트인 웨딩 액트, CD 액트, 지휘자 액트와 히든싱어 ‘거미편’의 준우승자인 이은아와 가수 호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이루어졌다.
‘인디고 미리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수익금은 ‘윤재남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인디문화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인디고 패트런 클럽’과 함께 소설가 김홍신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2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하였으며, 아프리카TV로 콘서트 현장이 생중계 되었다. 공연의 수익금과 관객들이 티켓 뒷면에 작성한 메시지는 역경을 이기고 음악으로 꿈꾸는 ‘윤재남매’에게 전달된다.
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디고셀럽’이 만든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가능하며, 3월 정식 출시를 두고 테스트 중에 있다. 누구나 문화생활을 찍고, 남기고,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과 ‘문화 동호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인디고셀럽’은 IT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문화를 담은 매거진 ‘인디고’ 발행을 준비 중이며, 추후 분기별 공연과 전시, 페스티벌 등으로 보다 많은 문화가 향유되는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문의 : www.facebook.com/indigoceleb
02-49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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