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0. 14:45 문화/예술
또 다른 20년 이끌 명작뮤지컬 ‘명성황후’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세계일보 조사위=신종철]뮤지컬 ‘명성황후’는 대한민국 최초 브로드웨이 진출과 웨스트엔드 진출, 1,000회 공연, 150만 관객 달성 등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온 뮤지컬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기념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명성황후 역의 김소현,신영숙
작품은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막을 올렸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명성황후 시해 120주기가 되는 해다.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이번 20주년 공연은 단순히 지난 20년의 역사를 축하하는 공연이 아니다. 그동안 뮤지컬 ‘명성황후’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국민과 함께 또 다른 20년을 함께 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대본, 음악, 무대, 영상 등 변화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의 대대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또 다른 20년의 첫 문을 열어갈 ‘명성황후’ 역할을 할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작품의 주인공 명성에 걸맞은 실력과 경험을 갖춘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신영숙을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소현과 신영숙은 그간 대형뮤지컬의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두 배우는 조선의 마지막 국모인 ‘명성황후’ 역할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윤호진 연출은 “두 배우 모두 충분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이 워낙 강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같은 ‘명성황후’ 역할이라도 관객들은 전혀 다른 느낌의 뮤지컬 ‘명성황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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